2008.6.24일 신문 스크랩 - 1
보수 언론들의 '역습'이 연일 기세를 올리고 있다. 생각해보면 얼마전 있었던 소설가 이문열씨의 발언이 기점이었지 않나 싶다.
논조에 대한 가치 판단을 일단 유보하고 보면, 헤드라인은 깔끔하게 잘 뽑은 것 같다.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서 은유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다 했다.

사실 힘이 딸려서 그렇지 아마 문화일보에게 조선일보와 같은 파워가 주워진다면 내 생각에 문화일보는 조선일보보다 더할 신문이다. 국민적 관심사인 먹거리 이슈와 서울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대비하여 촛불시위를 폄하하려는 기사의 시도가 궁색하다.

경제면 사진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백화점 사진들이 많다. 물론 모두 백화점 홍보실에서 만들어낸 이벤트를 언론사 사진기자들이 찍어서 싣는 것이다. 이런 사진들이 얼마나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그리고 '전시코너를 찾은 어린이들'이라고? 모르긴 몰라도 저 아이들은 필시 백화점에서 섭외한 어린이 모델들일 것이다. 만약 내 말이 맞다면 사진 밑에 저런 캡션을 다는 것은 팩트를 왜곡하는 행위다.

한 면밖에 되지 않는 스포츠 지면에 왜 미국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다이빙대표 선발전 사진이 저렇게 크게 실려야 했을까? 그렇게 면을 채울 스포츠 기사가 없었을까? 답은 분명해보인다. 여자 다이빙 선수의 저런 민망한 포즈가 독자의 시선을 잡아주리라 생각한 때문이다. 생각해보면 수영, 리듬체조, 피겨스케이팅 등의 종목 사진 보도에서 저런 식으로 성적인 코드를 내포하고 있는 사진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그 때문 아닐까?

개인적으로 뽑은 오늘의 헤드라인. 아프리카에서 반 민주주의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기사를 저런 식으로 멋지게 헤드라인으로 표현해냈다. 하나의 감탄사가 두 가지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그 두 가지 해석이 모두 관련 기사와 맞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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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ago | 2008/06/24 15:39 | Edited By the Media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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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dhoney at 2008/06/24 16:27
그 중간에 다이빙 사진은 좋은데 왜 그러나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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